전복구이 함 드셔 보셨겠지만...
마포 공덕역에 가면 전복구이에 소주 한잔 잘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.

싱싱한 전복을 사용하여 회, 구이, 통찜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.
상호는 ‘팔팔전복’입니다.
전복이 팔팔하다는 뜻으로 쓴 것 같은데 한번 들으면 잊어 먹지는 않을 가게이름입니다.

대표메뉴는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향긋한 버터 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‘전복 버터구이’입니다.
칼집을 송송 넣은 전복 살 사이사이로 구수한 버터가 깊숙하게 스며들며 꼬소한 풍미가 코 끝을 감돕니다.
여기에 브로콜리, 양파, 버섯 등의 재료를 곁들여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합니다.

새우장, 민물 새우 튀김 등 반찬도 맛있습니다.
쫄깃쫄깃한 전복에 버터 향이 살살 나서 중독적인 맛이 있네요.
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좋습니다.
아마 여성 분들은 소주나 술을 안 먹어도 전복구이 자체로 만족할 것입니다.

전복 버터구이가 나오기전에 새우튀킴과 작은 소라찝으로 소주 한병 다 먹을 수 있습니다.
전복찜이 나오면 그때부터 소주 한 두세병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.

이 집은 때로 사람들이 너무 북적여서 웨이팅도 해야 합니다.
많이 알려졌는지 외국인들도 가끔 눈에 들어옵니다.
아마 서울의 맛집으로 정평이 난듯합니다.

팔팔 전복입니다.

전화번호
02-6338-0909

찾아가는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49-1 입니다.
(지번)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181-2

이 맛집 소개는 내돈 내고 내가 사서 먹고 쓴 것입니다.